한 인디언 시인의 탄식처럼 우리는 모든 것이 지구별 위에서 사라진 뒤에야 깨닫게 되는 것은 아닐까.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이 세계 1~3위를 차지한다.프랑스 선사 CMA-CGM과 덴마크 선사 머스크의 발주분을 독식한 것이다.
현재 IMO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는 2030년까지 2008년 대비 40%를 개선하고.노사의 극한대립이 되풀이되면 납기를 맞출 수 없게 되고 막대한 손실로 이어지게 된다.일손이 부족한 상황에서 외국인 근로자 확대는 불가피하다.
이 시장을 잡아야 빅 사이클이 계속 유지될 수 있다.수주잔고와 실적 지표 차원에서 수익성이 나아지고 있다.
지난 몇 년간 극심한 불황 와중에 조선 인력들이 대거 이탈했다.
중국 업체들의 저가 수주 공세와 기술 추격도 만만찮다.제1회 응씨배에서 우승한 조훈현은 1989년 9월 6일 김포공항에서 서울 시내까지 카퍼레이드하는 영광을 누렸다.
2010년 광저우 대회에선 남녀 단체전과 혼성 개인전이 열렸었다.그 모욕의 현장에서 조훈현은 일본·대만·중국의 일인자를 차례로 무찌르고 초대 챔피언에 올랐다.
이른바 ‘환장하다 짤로 유명한 사진이다.중국인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거금을 들여 잔칫상을 차렸더니 변방의 한국인이 엎어버린 꼴이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