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전에 경부선을 탔을 때는 전혀 볼 수 없던 모습이었다.
나는 최연소 참석자였을 것이다.영남과 호남은 완전히 다른 세상이구나.
작가로서 명예를 얻고 존경을 받으면 충분한 것 아닙니까.자기 부모라도 돌아가신 듯 오열하는 이들을 보며 40년 전 호남선 열차에서.중앙정보부 불려가 반공 교육도 받아1971년 고려대 경제학과 3학년이던 필자(왼쪽)가 하숙집 친구들과 찍은 사진.
중학교에 다닐 때부터 나는 그림을 좋아했다.경부선에서 자주 봤던 번듯한 차림의 여행객은 찾아보기 어려웠다.
내 글의 제목은 ‘농공병진의 경제전망이었다.
상금은 그때 돈으로 30만원인가.대학 생활 4년 내내 정치적 혼란이 심했다.
그들은 시위 주동자를 찾는다며 학생들을 마구 때렸다.초기에 나는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서 조문객을 받는 상주 역할을 했다.
스스로 생각해봐도 그림으로 성공할 것이란 확신이 없었다.다과회에서 오가는 대화는 실망스러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