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에선 천하람 당협위원장이 ‘이준석 신당 여부와 무관하게 무조건 순천에 출마하겠다고 밝힌 상태다.
그곳은 우연히 시인의 집이었다.경쾌한 록 음률과 반전(反轉) 가사로 묘한 의욕을 자아냈던 산울림이 아니었던가.
가왕 나훈아와 조용필이 연말 콘서트를 했다.들뜬 마음은 꿈의 표상이고 설레는 마음은 꿈의 형식이다.목청은 조금 사위였어도 열정과 감성은 그대로였다.
내 청춘의 골짜기는 푸르러야 했다는 나만의 특수한 소망이 너의 골짜기에 와 닿을 때 ‘나는 지구인이다는 동지애적 공감이 싹튼다.사랑은 또 왜 이래~라고 절창하는 순간 가수도 청중도 꿈의 본질을 알아차린다.
송호근 본사 칼럼니스트·한림대 도헌학술원 원장·석좌교수.
우리의 부엉이는 메마른 마음 밭에 내려앉은 채 날개를 접었다.기후변화로 강수 패턴이 예측 불가하게 바뀌며 갑작스레 많은 양의 비가 쏟아지는 시기와 장기간 가뭄이 이어지는 시기가 교차하게 된 것이다.
열대지방의 국지성 소나기인 스콜(squall)과 유사한 강수 패턴이 한국 여름철에 관찰된 지는 이미 오래됐고.마침 이상 고온 현상도 겹쳤다.
김영희 디자이너 더 큰 문제는 이런 기후변화가 병충해까지 심화시켰다는 점이다.미국 농무부 해외농업국 자료에 따르면 콜롬비아의 커피 생산량은 10년 전 평균보다 10~12만 톤 정도가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