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주위로는 하얀 국화꽃이 빼곡했다.
제일 걱정스러운 게 이거죠.그럴 만하다고 보는 건가요?아니요.
성공 가능성이 커지면 지원 주체가 정부에서 기업으로 바뀌는 겁니다.―올해 노벨상 수상 소식은 정말 조용히 지나간 것 같습니다.그런 상태로도 미국 유수 대학교수로 뽑혀 나가는 친구들도 있습니다.
저희는 평생을 평가 속에서 지내왔죠.그랬는데 이번에 보니까 제가 잘못 생각했던 거예요.
평가에는 반드시 주관적인 요소가 들어가고 왜곡될 수밖에 없습니다.
삼류 수준의 학자가 모일 수도 있죠.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 차관이 소부장과 감염병.
거기서 우리나라 연구자들이 사무총장도 하고 그랬어요.우리나라 상황에서 국제 협력은 참 애매합니다.
로비 안 하면 잘리는데 어떡할 거예요? 부정부패가 오히려 더 극대화할 가능성이 매우 크죠.그런데 그 방법이 아주 많이 잘못됐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