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당의 도덕적 기반이 송두리째 뽑혀 나가는 상황에서 정작 송영길 전 대표가 보여주는 태도는 이해하기가 어렵다.
이미 그 스킬로 그는 초선임에도 최고위원에 당선되는 정치적 효용감을 맛보았기 때문이다.독도가 일본 땅이라 주장하는 일본 외교청서는 한일관계에 대한 일본의 화답 징표란다.
대체 선거는 어떻게 치르려는지.얼마 전 그는 국가보훈처의 독립운동가들 사진에 이승만 전 대통령이 빠졌다고 이의를 제기했다.북한에서 태어난 게 무슨 ‘원죄라도 되는가.
4·3은 김일성의 지시로 일어난 사건이라더니.흥미로운 건 그가 자신의 망언을 북한의 역사교육으로 정당화했다는 점이다.
‘김구는 통일운동가가 아니라 용공분자다.
3·1운동을 주도했다는 김형직의 사진도 빠져 있다.남로당 중앙당이 지시하거나 지도한 것도 아니다.
당의 일각에선 내년 총선이 벌써 걱정된다는 얘기가 흘러나온다.진중권 광운대 교수 태영호 의원이 폭주하고 있다.
그런데도 굳이 사죄하려 한다면대중 수출이 거의 1년째 감소세를 보이면서 수출 전선에 비상등이 켜졌다.